[DOS] 三國志 英傑伝(삼국지 영걸전)
개발사: KOEI
출시연도: 1995
장르: SRPG
적의 대규모 물량, 반격 시스템의 부재, 아군의 낮은 성능으로 인해 난도가 꽤 높지만, 아군 전원 생존 등의 목표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적절한 스릴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. 여기에 삼국지가 주는 튼튼한 이야기 뼈대 위에 펼쳐지는 촉빠의 꿈은 삼국지를 좋아하는 SRPG 팬에게 유혹 그 자체.
비추천 / 보통 / 추천 / 명작
[WIN] 토치라이트 2(Torchlight II)
개발사: Runic Games
출시연도: 2012
장르: Hack and Slash
과거 웬만한 핵앤슬래시 게임의 장점은 다 가져왔고 여기에 카툰풍의 그래픽이 주는 가벼운 느낌과 그리 많지 않은 볼륨으로 인해 이른바 "스겜" 형식의 핵앤슬래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. 파고들 요소는 별로 없지만,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적을 썰다가 1주일 안에 깔끔하게 엔딩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.
비추천 / 보통 / 추천 / 명작
[WIN] Octopath Traveler(옥토패스 트래블러)
[WIN] Vampire Survivors(뱀파이어 서바이버즈)
개발사: poncle
출시연도: 2022
장르: 탄막 슈팅 등
이른바 뱀서류 게임들의 유행 시작점. 자동으로 공격하는 내 캐릭터를 요리조리 움직여서 적들을 무찌르면서 30분을 버티는 게임. 전투 중 생기는 경험치로 캐릭터의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도 강해진다. 단순하지만, 중독성이 엄청 나서 빠져들면 몇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진다. 하지만 게임에 익숙해지면 매 스테이지의 마지막 5분은 캐릭터가 매우 강해져 엄청 지루하다. 이것저것 추가 요소가 많고 지속적으로 게임 업데이트가 되고 있지만, 매 순간의 마지막이 지루하다는 사실은 변하질 않아서 결국 구석에 내팽개치게 된다.
비추천 / 보통 / 추천 / 명작
[WIN] The Deed(더 디드)
개발사: Pilgrim Adventures / GrabTheGames Studios
출시연도: 2015
장르: 어드벤처
주인공이 저지른 살인을 남에게 누명 씌우는 게임. 여러 증거품과 흉기를 조합해 다양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울 수 있고 조합에 따라 엔딩이 조금씩 달라지나, 두, 세 번 하면 지겨워진다. 그런데 스팀 도전과제 수는 얼마 되지 않아서 결국 공략보고 도전과제 100% 채우는 게 목표가 돼버리는 게임.
비추천 / 보통 / 추천 / 명작